[R&D Process] 제품수명관리주기(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이란?

[글을 들어가며]

---

이번 글에서는 제품수명관리주기(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에 대하여 간단히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PLM은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되는 프로세스입니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가장 처음단계인 Concept 확정부터 런칭 및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PLM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PLM은 "돈관리"를 목적으로 기업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다르게 기술적 관점에서 "지적자산"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PLM의 간단한 정의와 의미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수명관리주기(PLM)의 정의]

---

제품수명관리주기(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는 제품 생애 주기, 초기 개발 시작단계부터 마지막 폐기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은 개발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최종 제품의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PLM을 사용해서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개발 과정의 효율화를 통한 엔지니어의 성과 극대화

2.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빠르게 캐치하여 해결하고 이를 통해 수익성 강화

3. 효율적은 프로세스 운영을 통한 개발기간 단축

4. 제품 및 각 기업에 맞게 프로세스를 수정하여 효과적인 운용방식 채택 가능

 

반응형

[제품수명관리주기(PLM)의 관리요소]

---

제품개발과정은 기업과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크게 아래와 같은 단계로 나타낼 수 있으며, PLM은 이러한 단계들을 관리하는 프로세스입니다. 

 

1. 컨셉 구성 디자인:

흔히 말하는 기획단계로서,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 및 시장분석을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하여 정의하는 상태

 

2. 개발단계:

확정된 컨셉을 본격적으로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단계입니다. 컨셉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품질검증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최종 제품을 만들어 내는 단계입니다.

 

3. 생산 및 출시:

개발이 끝난 제품을 양산하여 출시하기 위한 단계로서, 생산에 맞게 제품을 다시 한번 최적화시키고 기술적인 부서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서들이 협업하여 출시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4. 서비스:

유통되는 제품에 대하여 유지보수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5. 폐기:

가치가 끝난 제품을 폐기하거나 새로운 버젼의 제품으로 다시 개발하는 단계입니다.

 

[글을 마치며]

---

이번 글에서는 PLM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연구직으로 일하는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봤을 용어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며, 때로는 자연스럽게만 받아들이는 프로세스이지만  그 의미를 짚고 넘어간다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