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이야기] 전략/기획 직무 이야기 1편(KPI, 조직성과, 사업화, 사업 전환률, PM, 기획자)

 

[글을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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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전략기획 직군에 대해 현업자들이 이야기하는 다양한 주제들 및 답변들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 저는 연구원으로서 일하고 있으나 전략기획 업무에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고, 평소 여러 커뮤니티와 현업에서 오가는 내용들을 정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저 이외에도 전략기획 직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 작성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글들은 블라인드, 리맴버의 전략기획 직군 게시판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여 작성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략기획 직군 현업자들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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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략기획 업무의 KPI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실제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 중인 현업자가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기술할 때 어떤 내용이 정량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였으며, 대답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기획의 현실화 및 실현된 프로젝트의 개수 또는 성공률 / 사업의 규모, 사업 계획서 내의 세부과제 개수 / 작성한 기획안의 건수, 사업금액(투자비용), 실제 이익, 기여도, 비즈니스화 및 전환율 / 예산확보율, 적용지수, 사업화지수 / 사업성 검토 및 진척도

→ 결론: 대부분 "사업의 실현율"을 가장 중요시하였습니다.

 

2. 스타트업 이직 시에 PM으로서 어떻게 일을 수행해야 하는가?

- 어딜 가던 오너와 대표의 결정은 늘 돈닥적이고 공감을 받기 힘들다. PM은 이러한 상황에서 방향성을 빠르게 캐치하고 리스크를 대비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 완벽한 논리구조를 갖춘 장표, 그리고 사람들 다룰 수 있는 인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을 이럴 수 없기 때문에 유사업종으로 이직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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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욕을 안 먹는 기획자란 존재할까?

-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내용이라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현재 제품개발 연구원으로 있고 거의 모든 동료들이 늘 기획팀의 무능함을 말하며 기획직군 인원들이라면 정말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전략기획 직군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 결국은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이러한 점도 업무에 급여에 반영되어 있다. (슬픈 내용인 것 같습니다.)

- 중요한 것은 발생하는 논쟁이 감정적으로 퍼지는 것이 아닌 업무선에서 끝날 수 있도록 잘 조절하는 것.

 

4. 강업적인 분위기의 조직과 자율적인 분위기의 조직의 성과차이는 있을까?

- 결국 어떤 분위기가 이익을 창출하는데 더 좋다는 논쟁은 의미가 없으며 이는 산업 분야에 따라 적용된다.

- 특정 산업은 창의성이 중시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그런 경우는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것이 익숙한 팀원들일 경우 업무만족도 및 효율이 상승하고 이는 곧 성과창출로 연결될 것이다.

- 반면, 자율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요소들은 다양하게 있으며(임금 및 보상체계 수정 등) 이를 통해 분위기를 조절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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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현업자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커뮤니티의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질문들을 많게는 100개 이상 정리해 보고 싶으며, 이를 통해 저의 시야나 역량도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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