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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들어가며]
이전 글에서는 서비스로봇의 앞으로의 방향성(트렌드)과 각 나라의 로봇사업 지원 정책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서비스로봇 시장이 발전할 것인지에 대하여 간단히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로봇 시장 트랜드]
다양한 조사자료 및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아래 4개의 트랜드로 서비스 로봇시장이 발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RaaS(Robot as a Service)의 확산으로 인한 시장 규모 상승
― Raas를 기반으로 로봇 단품 판매가 아닌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당분간 발전
― 이는 현 기술력으로 서비스 로봇을 단품으로 판매할 경우,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실제 ROI(인건비 절약)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
― 로봇 설치 컨설팅 단계부터 최종 CS까지 책임지고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기존 판매방식보다 만족도가 높으며, 이를 통한 서비스로봇 보급의 확대로 인한 다양한 현장 데이터 확보 및 보급률 증가
― 여전히 낮은 수익성과(공급업체)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함에도 낮은 만족률(기술의 부족)
■ 소비자의 기본적인 인식 변화(인건비 절약 → 노동력 자체의 부재)
― 기존의 경우, 단순히 ROI 관점에서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로봇을 검토하였으나, 최근 인구감소 및 노동력 부재 문제로 인하여 서비스 자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로봇적용 검토율 증가
■ 제조업 중심으로 흘러가던 로봇시장이 서비스로봇 산업으로 이동
― 많은 기술들이 방산(군무기) → 제조업(공장) → 홈 어플리케이션으로 움직이는 양상을 보이며(대표: 내비게이션), 현재 로봇 역시 제조업에서 홈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 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한 로봇의 수요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의 발전(AI, Cloud, 통신, 등)으로 인한 기술 이전
― 앞으로 단순 관련기술이 아닌, 로봇에 특화된 정제된 기술들의 개발 필요(로봇 전용 AI, Cloud 등)
■ 서비스 로봇 데이터 2차 가공 신사업 발전
―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 및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신사업의 등장 조짐이 보임
―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자율주행 시 얻어지는 고객 데이터 등)
[각 국가의 로봇사업 지원정책]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제157회 수요포럼 국가 로봇 산업현황 및 지향점")
세계 각 국가에서 로봇사업을 미래 핵심 경쟁 사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가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미국: NRI(National Robotics Initiative) 3.0을 추진을 통해 로봇 기술 통합 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
― 유럽: Horizon Europe(’21~27년)은 ADRA(AI, Data and Robotics in Europe)를 통해 민간-정부 협력 프로그램 지원
― 일본: 비제조분야 로봇산업의 규모를 1조 2천억 엔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실행계획 수립
― 중국: 중국 제조 2025의 핵심분야로 로봇을 선정하고 제조업 기반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
― 대한민국: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첨단 로봇을 포함시키고, 지능형 로봇 기능계획 사업을 통해 지원 정책 수립
[글을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서비스로봇 시장의 미래방향(트랜드) 각 국가의 로봇사업 지원 정책에 대하여 간단히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인 만큼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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